최근 삼십대 중초반의 여성 환자가 목, 어깨, 허리, 엉덩이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이 분은 맞벌이를 하면서 둘째를 임신했는데, 일이 출장도 많고 바쁜데다 친정이 멀어서 아이를 데이케어에 맡기고 일을 다니니 너무 힘들다고 했다. 첫째 때보다 몸무게도 많이 늘었고, 일을 하면서 첫째도 케어하고 임신까지 하게 되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처음아이 때보다 나이도 더 먹으니 체력도 떨어지고 해서 이래저래 너무 힘들다고 했다. 임신 5 개월이 넘어가면서 목, 어깨를 비롯해서 옆구리쪽까지 아프기 시작했고, 허리와 엉덩이도 너무 아프기 시작해서 심한 날은 다리가 붓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있다고 하였다.
다행히, 이 환자는 부모님이 내과의사였는데, 자연치료에 관심이 있어서 부모님을 따라 그전에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그전에 받아보았던 터라 임신중에 받아도 되는 것을 알고 있어서 바로 내원했다고 했다.
일단, 통증 부분을 중심으로 스트레칭, 테라피와 교정 치료를 해보니 조금씩 통증이 줄어들면서 다리 저리는 현상도 없어지고 잠잘때도 훨씬 편해지고 다리에 근육이 뭉치고 쥐가 나는 증상도 같이 좋아졌다고 했다. 또한, 고관절과 골반쪽의 통증도 바로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나머지 불편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좀더 정기적인 케어를 하여 관리하기로 하였다. 이 환자는 임신 상태가 되면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온 몸의 관절에 갑작스런 스트레스가 오면서 평소에 관리를 못했던 부분이 스트레스를 받아 통증으로 발전한 전형적인 케이스였다. 더구나, 임신 5개월에 넘어가면서 태아가 커지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허리와 배를 둘러싼 여러 관절과 연조직이 모두 압력을 받기 시작한다. 압력이 심하지 않으면 그냥 뻐근한 정도였겠지만, 임신의 특성상 아기를 낳을 때까지는 압력이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 증가하므로 스트레스는 최고에 달하게 된다. 임신 중에는 근육이완제나 진통제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버티다 보면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갈 수도 있어서 더 좋지 않다.
요즘 결혼을 늦게하는 부부들이 늘면서 임신을 전후하여 목, 어깨, 허리 등 각종 관절 통증으로 상담을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임신연령이 높아지다 보니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관절을 이루고 있는 연조직, 즉 근육, 인대, 힘줄들이 유연성이 떨어지고 힘이 약해져서 임신과정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런 호로몬의 변화로 인한 신체 변화에 적응하는 힘도 약해지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더구나, 맞벌이를 하는 부부가 늘면서 운동량은 부족하고 스트레스는 더 많이 받게 되어 목이나 허리 엉덩이 옆구리 등의 통증이 더 심해진 상태로 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그전보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많이 쓰다보니 목과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지는 증상도 아주 두드러진 증상 중에 하나다. 최근 라이프스타일이 요즘은 젊은 사람일 수록 너무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많다 보니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자세 문제에서 오는 만성적인 통증의 문제를 가진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니 더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임신중에는 약을 쓰지 않는 것이 좋기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들도 되도록이면 약을 쓰지 않고 이같은 자연요법으로 통증을 치료받기를 권장한다. 또한, 임신을 하는 경우는 대부분 보험이 있기도 하고 병원에서 자기 부담금을 다 쓰게 되기 때문에 보험에서 카이프랙틱 케어를 커버해주면 자기 돈을 내지 않고도 쓸수 있게 된다. 단, 보험에서 커버되는 지는 확인해야하므로 주의 하시기 바란다.
임신 중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태아에게도 안전하며 틀어지거나 어긋난 관절을 교정한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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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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