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라이온스 클럽 하종덕 위원,‘마일스톤 세브론 어워드 핀’수상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 하종덕 평생지도위원(앞줄 오른쪽 2번째)과 조장래 회장(3번째)및 회원들이 자축연에 앞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 클럽은 자체적으로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도 가졌다.
한 한인 단체에 40년동안 몸담고 활동하기는 쉽지않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성장과 함께 우후죽순처럼 한인 단체나 모임이 늘어났지만 창립부터 지금까지 40년을 한결같이 활동하고 있는 멤버는 찾아보기 드물다.
하종덕(부동산 투자업) 씨는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 클럽(회장 조장래)을 1977년 7월 고 정호영(전 가든그로브 부시장) 씨와 함께 창립한 후 지금까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동안 회장, 홍보 담당 등 임원을 두루 거쳤고 지금은 ‘평생 지도 위원’ 직책을 맡고 있다.
‘라이온스 클럽 인터내셔널’(LCI, 회장 나레시 애가월)은 최근 하종덕 씨의 40년 라이온스 클럽 봉사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일스톤 세브론 어워드 핀’을 수여했다. 40년 한 라이온스 클럽에서만 활동한 멤버도 극히 소수이다.
OC한인라이온스 클럽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고 하종덕 평생 회원의 ‘마일스톤 세브론 어워드 핀’ 수상을 축하하는 자축 모임을 지난달 27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 하브라 산촌 식당에서 가지기도 했다.
하 씨는 “그동안 없어진 클럽도 많은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회원들이 열심히 참여해 계속해서 유지해 주어서 이같은 상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백의 종군하면서 한인라이온스 클럽이 발전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하 씨는 또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봉사 클럽으로 회원들의 은퇴는 없다”며 “평생동안 클럽에 몸담고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OC한인라이온스 클럽’은 올해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청소년 웅변대회, 당뇨병 예방 및 퇴치 운동, 한인단체들에게 기금 전달, 헌옷과 책들을 수집해서 기관 단체에 기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장래 회장은 “새로운 회원들의 가입을 계속해서 접수하고 있다”며 “봉사에 뜻있는 한인들이 많이 가입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 (714)745-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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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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