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성 부회장 출마… 24일 회장 선출
▶ “당선 돕자” 오렌지카운티 후원회 조직

재미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는 이규성(가운데) 부회장과 OC후원회 조봉남(왼쪽) 조직위원장과 잔 노 홍보위원장.
“오렌지카운티 출신 체육인을 재미대한체육회장에 당선 시킵시다”
오는 24일 실시되는 ‘제19대 재미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규성 부회장(본보 2월 9일자 A9면 참조)의 당선을 위한 ‘오렌지카운티 후원회’가 조직됐다.
오렌지카운티 후원회는 박진방, 오구, 안양대, 한광성 씨를 공동 회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15일 저녁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한인 커뮤니티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규성 부회장은 “이번에 재미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면 미 동부 지역 출신들이 맡아왔던 회장직이 13년 만에 서부로 귀환하게 되는 것”이라며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규성 부회장은 또 자신이 당선되면 ▲재미대한체육회 회관을 LA에 건립하고 ▲전직 체육회장들의 활동 사항들을 기록해 남겨두는 작업을 하고 ▲내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을 더욱 더 활성화시키는 방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남 OC후원회 조직위원장은 “오렌지카운티 출신 체육인이 이번에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한인들이 일심단결해서 도와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규성 부회장이 당선되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처음으로 재미대한체육회장이 배출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미대한체육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갖는다. 이날 총회에서 42명의 대의원이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하게 된다.
현재 워싱턴DC에 있는 송재성 수석부회장이 이규성 부회장과 함께 재미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 후보 공식 마감일은 오는 10일이다.
문의 잔 노 홍보위원장 (714)886-8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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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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