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활동 기억하고 있는 골프협 회원 등 한인들 17일 기금모금 골프대회
워싱턴 한인들이 갑자기 찾아온 병마와 투병 중인 최자현 워싱턴한인골프협회장을 격려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골프협회 회원들을 비롯한 한인들은 오는 17일(화) 오후 1시 버지니아 로턴의 로럴 힐 골프클럽(Laurel Hill Golf Club)에서 최 회장 돕기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참가비는 120달러로 그린피와 카트, 식사를 포함한다. 심사위원장은 구재서, 진행위원장은 김광운 전 협회장이 맡았다.
이동철 전 협회장은 “골프협회에서는 준비 없이 갑자기 찾아온 병마와 싸우는 최자현 회장이 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과 마음을 모으고자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 회장이 다시 일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모두 희망과 용기를 줬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그동안 각종 골프대회에서 무료로 진행과 심사를 맡는 등 한인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이 전 회장은 “한인사회가 각박한 줄만 알았는데 이번에 최 회장의 소식을 전해들은 많은 한인들께서 연락을 주시고 시간이 없어 참가를 못하는 분들은 도네이션도 해주시고 계신다”면서 “정말 한인들은 정이 많고 따뜻한 민족임을 새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929-5384 이동철
골프장 주소 8701 Laurel Crest Dr., Lorton, VA 2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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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만할텐데 정말힘든한인들은 도움에손길이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