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과목 최우수 성적’ 받은 비율 최고… 타인종 비해 월등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타 인종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 교육청이 27일 발표한 ‘학교인준비율보고서(School Accreditation Ratings)’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에서 전 과목최우수 성적(Advanced)을 받는 아시아계 학생들 비율이 타 인종에 비해 높았다.
조사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아시아계 학생이 강세를 보이는 수학(Math)과목의 경우 페어팩스 카운티 내 194개 학교에서 지난해 Advanced 등급을 받은 아시아계는 43%로, 백인(29%)과 흑인(11%), 히스패닉(10%) 학생들보다 큰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Advanced’ 등급에 속하는 성적을 받은 학생들은 자신보다 한 학년 정도 높은 수준의 공부를 병행하거나 선행학습이 필요한 집단을 말한다. 이하 성적 레벨은 우수(Proficient), 베이직(Basic) 수준으로 나뉜다.
특히 아시아계 학생들의 쓰기(Writing) 실력은 타 인종에 비해 단연 돋보였다.
쓰기 과목에서 Advanced 등급을 받은 아시아계 학생은 52%로, 백인 43%, 흑인 20%, 히스패닉 17%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밖에 과학(Science)과목은 아시아계 학생이 35%가 Advanced 등급으로, 백인 학생이 28%, 흑인 9%, 히스패닉이 8%로 나타났다.
또 역사(History)과목은 아시아계는 44%, 백인 40%, 흑인 19%, 히스패닉이 16% 였다.
페어팩스 카운티 내 아시아계 학생들의 높은 수업 성취도는 지난해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지난 2015-2016, 2016-2017 학기연도에도 Advanced 등급에 속한 아시아계 학생은 수학이 44%로 각 인종 그룹 학생들 중 가장 높았다. 또 같은 기간 읽기는 32-34%, 쓰기 49-52%, 과학 35-36%, 역사는 47-48%로 각 인종 그룹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Advanced 그룹에 속하는 아시아계 학생들은 주 전체 1,813개 공립학교들에서도 가장 높았다.
아시아계는 읽기 29%, 쓰기 48%, 수학 39%, 과학 31%, 역사 42%가 Advanced 등급을 받아 각 인종 그룹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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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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