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막된 LA 한인축제 현장인 LA 서울국제공원은 첫 날부터 장터부스를 중심으로 한인 및 타민족 주민 등 관람객들이 찾아 장터 부스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다. 개막식 전부터 서울국제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농수산 엑스포 장터에서 특산물들을 구입하고, 먹거리 부스에서 다양한 한식을 맛봤다. 한인 관람객들은 1년에 한 차례 찾아오는 특산품 엑스포 부스를 많이 찾았고, 비한인 주민들도 한식과 한국 문화를 즐기며 한인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아온 이수진(39)씨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한인축제를 왔었다”며 “한국 특산품들을 구경하고 한국음식을 먹으면 매번 한국이 그리워지고, 가고 싶다”고 전했다. 지나 박(31)씨는 “LA 한인축제는 평소 구하기 힘들었던 식료품, 화장품 등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즐길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 제니 송(74)씨는 “4년째 참석하는데 음식, 공연 등이 어우러진 훌륭한 축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40년째 미국에 살고 있어서 한인축제에 참석해 고향을 느낄 수 있어 매년 이 시기를 기다린다”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서울국제공원 한인축제 현장에는 LA는 물론 멀리서까지 찾아온 비한인 관람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공연장과 장터 부스 등에서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체오 미사(19)와 바바라 로드리게스(19)도 축제에 참석해 “생전 처음 해 보는 경험, 음식들 때문에 눈과 귀가 즐겁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 현장에서는 LA 한인축제재단 측의 일부 현장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 눈에 띄기도 했다. 축제 첫 날인 4일 서울국제공원 장터 및 홍보 부스의 상당수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입주 기업과 업체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현대 및 기아자동차 홍보 부스와 도요타 홍보 부스 등에는 오후 6시께까지도 전력 공급이 안 됐고 일부 판매 부스들에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
석인희·김범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