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딘·쎄이 등 스타무대, 1,000여명 인파 몰려

6일 밤 서울국제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인기 아티스트 딘 초청 공연장 객석이 발디딜 틈 없이 가득 찬 가운데 참석자들이 공연에 환호하고 있다.
‘공존하는 LA’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45회 LA 한인축제는 한인사회의 문화 역량을 한껏 과시하면서 한인사회는 물론 LA 시민 전체의 축제로 발돋움한 살아 있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특히 축제장의 중심인 서울국제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한류를 이끄는 K팝과 한국 문화, 다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줄을 이었고, 다양한 장터가 선보인 가운데 한인과 LA의 다인종 주민들 및 한국에서 온 행사 참가자들과 방문객 등 글로벌 인파가 올해도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웠다.
한국 고전 음악과 공연부터 현대 K팝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축제기간 동안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한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던 축제였다.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다인종 LA 시민들의 참여로 축제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올해 축제에서 처음 실시된 유료 공연은 서울국제공원 특설무대에서 5일과 6일 양일간 이어졌다. 5일 밤 세계적 인기 DJ인 카슈미르(KSHMR)와 한국의 인기 래퍼 버벌진트와 범키 등의 협연 공연에 이어 한국의 인기 아티스트 딘(DEAN)과 쎄이(Saay), 라드 뮤지엄(Rad Muserm)의 공연이 펼쳐졌다.
카슈미르와 버벌진트와 범키가 함께 공연에는 25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펜스가 높지 않아 축제장에 온 모든 사람들이 세계적 인기 DJ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어 6일 밤 펼쳐진 딘, 쎄이, 라드뮤지엄 공연에는 1,000여명이 훌쩍 넘는 한인과 비한인 K팝 팬들이 몰려들어 관객석을 입석으로 가득 채워 가장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LA 한인축제재단 측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준비 된 모든 티켓이 매진해 K팝과 한류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쎄이, 라드뮤지엄 공연이 차례대로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힘찬 환호가 터져 나오며, 음악에 맞춰 일제히 춤 삼매경에 빠졌고, 특히 공연 시작 후 2시간 만에 등장한 딘은 오래도록 기다린 팬들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관객들은 딘의 노래를 떼창으로 따라 부르며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서울국제공원을 찾은 한인과 다민족 관람객들은 한류와 한국 문화를 좀 더 느끼고 싶다는 ‘갈증’을 그대로 표현했다.
한인 김원경(16) 양은 “올해로 4번째 축제에 왔는데 매번 한국과 미국 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아 좋다”며 “올해는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까지 보게 되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축제다”고 전했다.
LA 한인축제 특별취재반 ■취재: 김종하 부국장, 김철수 차장, 박주연 차장대우, 석인희·김범구 기자 ■사진: 박상혁 차장·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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