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 한반도의 정세와 미래 세미나
▶ 하버드대 존 박·USC 데이빗 강 교수 등 토론

12일 USC에서 열린 한반도의 정세와 미래 세미나에서 데이빗 강(오른쪽부터) 교수, 존 박 연구원, 김영준 교수, 김완중 총영사 등 패 널들이 발표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과 한국의 북한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USC에 모여 한반도에 불어오고 있는 평화의 바람에 대해 공통적으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12일 USC 국제정책연구소와 LA 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한반도가 나아갈 향후 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존 박 하버드대 정책연구원과 김영준 한국 국방대학원 교수, 김완중 LA 총영사가 패널로 나와 데이빗 강 USC 한국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최근 일련의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을 통한 북한 비핵화 전망과 한반도 정세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패널들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남북 및 미국의 정상들이 종전선언과 비핵화를 이끌어 내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과거에 이뤄졌던 평화를 향한 노력보다 더 현실화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남북관계 및 미북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정치적 경제적 독립을 이뤄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준 국방대학원 교수는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정치적으로 독립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과 손잡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국제전략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독립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진정한 지도자로 인정받고자 하기 때문에 남북미 공조를 통해 중국과 대치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또 한반도 종전선언과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종전선언이 이뤄진다고 해서 한미동맹이 깨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마 새로운 수준의 동맹관계가 구축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존 박 하버드대 정책연구원은 “한반도에 불어오고 있는 평화의 바람 속에 한국은 향후 북한에서 교통 인프라 개발 등과 같은 새로운 경제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북한 비핵화 문제가 단순하게 풀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박 연구원은 “비핵화 이슈는 매우 복잡한 정치가 얽혀 있어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며 “각 나라마다 비핵화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김완중 총영사는 “한미 모두 지금과 같이 강력한 한미 동맹이 필요하다는 데는 의견이 같다”며 “종전선언이 된다고 해서 한미동맹이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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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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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댓글이 왜 블라인드 처리 된나요?...
틀딱들 되게 설치네.
틀딱들 또 발악한다. 병풍뒤에 빨리 누워라.. 향 피워 줄께.
꼰대의 사전적 의미: [은어] 1. 늙은이 2. 아버지 3. 선생
김정은이 중국에 기대어서 핵보유를 굳히려고 하는 것은 천하가 아는 사실인데 무슨 엉뚱한 이야기?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북한의 대변인이거나... 교수의 자격이 의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