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덴화원의 이현영 대표는 세련된 꽃을 디자인하며 고객들과 소통한다.
1979년 오픈한 ‘에덴화원’은 40년 째 한자리를 지키며 신선한 꽃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꽃집이다.
한국전통꽃꽂이연구회(하수꽃꽂이연합회)의 회원이자 남산 타워호텔의 웨딩 꽃 담당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이현영 대표는 부드러운 곡선 위주의 한국 꽃과 화려한 색 위주로 디자인하는 미국 꽃 모두 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원하는 분위기로 작품을 만들어낸다.
결혼식·돌잔치·장례식 등 각종 행사에 필요한 어떤 꽃이든 직접 디자인하는 이 대표는 개인 또는 기업의 식물을 돌보는 ‘인도어 플랜트’(indoor plant) 관리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이 대표는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지만 누구보다 트렌디한 꽃을 디자인한다”고 말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딸과 함께 다양한 플라워 쇼를 방문해 최신 유행을 파악하고 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함께 꽃을 디자인하기 때문이다.
LA 한인타운 인근 베니스와 베렌도에 위치한 에덴화원은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오픈한다. 일요일은 휴무다.
▲주소: 1738 Venice Blvd, LA.
▲전화: (323)731-8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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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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