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주의 당부…수표, 상품권등 노린 우편함 싹쓸이도
연말연시를 맞아 배송물품 도난사고가 늘어남에 따라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시애틀 주민인 윌 파워스는 최근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한 후 너무 바빠 배달과정을 점검 못하고 있다가 저녁 7시께 도착한 물품을 도둑맞았다고 말했다.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국도 지난 26일 퓨알럽에서 발생한 배송물품 도난 사건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절도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이 동영상에는 한 주택 앞에 선 흰색 차량 운전석에서 내린 여성이 배송물품을 들고 차량으로 돌아와 유유히 떠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로 온라인 쇼핑이 성황을 이룬 후 가정 배송 소포를 훔쳐가는 사건이 크게 늘어났다며 아마존, UPS, Fedex 등은 우체국 PO 박스나 락커 등 지정 장소에서 물건을 픽업하도록 적극 권장했다.
소포뿐 아니라 우편함에 넣어진 편지의 절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절도범들은 머니오더, 상품권, 상품카드 등을 노리고 아예 우편함을 싹쓸이해가기 일쑤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우편물을 수시로 꺼낼 것 ▲고가 물품은 배달보험을 들 것 ▲편지함이 허술할 경우 우체국에서 직접 우편물을 찾아올 것 등을 권고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