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측 재고용 원칙속 “곧 인터뷰 있을 것” 불안
“면접은 본다고 하는데…”
내년 2월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플라자마켓 자리에 ‘H마트’ 2호점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플라자마켓 직원들의 고용 승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H마트와 플라자마켓 측에 따르면 H마트는 플라자마켓 직원들을 채용하겠다는 큰 기준만 세워 놓은 상태다. 고용 승계와 관련, H마트가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아 플라자마켓 직원들 사이에서 직장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플라자마켓 직원들의 고용 승계와 관련, H마트는 이들을 채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H마트 본사 관계자는 플라자마켓 직원들의 고용 승계와 관련해 “H마트는 자체 인사절차와 규정에 따라 (플라자마켓) 직원들을 재고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신규 직원들을 채용할 의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플라자마켓 관계자는 “고용 승계와 관련해 H마트로부터 어떤 구체적인 내용을 들은 바가 없다”며 “다만 인터뷰는 곧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플라자마켓의 직원 수는 60명이 조금 넘는 상황. 플라자마켓 직원들은 면접이 곧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그 시기와 방법은 알 수 없다고 했다.
플라자마켓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고 있다. H마트 직원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플라자마켓 한 직원은 “플라자마켓 모든 직원들이 모두 H마트 직원들로 다시 고용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H마트 직원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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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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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들 뭉처야 살아요 힘힘 뭉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