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국장 빅토리아 김, 북핵문제 등 심층취재
미 서부 최대 언론사인 LA타임스가 한국 취재본부를 부활시키면서 서울 지국장으로 한인 빅토리아 김 기자를 임명했다.
빅토리아 김 신임 서울 지국장은 LA타임스가 지난 2012년 문을 닫았던 서울 지국 부활을 결정하면서 4일 한국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A타임스에서 10년 넘게 활약해 온 베테런 언론인인 빅토리아 김 기자는 LA타임스 역대 3번째 지국장이자 최초의 한인 지국장으로 서울 지국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
2007년부터 기자생활을 시작한 빅토리아 김 신임 서울 지국장는 LA타임스에서 특히 탈북자, 4.29 폭동 피해 한인 등 LA 한인사회와 관련된 굵직한 이슈들을 다뤄 주목을 받아왔다.
빅토리아 김 신임 지국장은 “한국어가 가능한 한인으로서 한국 서울 지국장을 맡게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기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김 지국장은 이어 “아무래도 LA를 비롯한 미주 한인사회 관련 문화적, 경제적 기사 뿐만 아니라 북핵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게될 것 같다”고 말했다.
LA타임스는 중국계 패트릭 순 시옹 회장이 인수한 뒤 대대적인 편집국 개혁을 통해 취재 부문을 강화해오고 있는데, 최근 남북 및 미북 정상회담 개최와 북한 비핵화 문제 등으로 세계적 이슈가 쏟아져나오고 있는 한국 소식 취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빅토리아 김 지국장을 파견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글-석인희·사진-박상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