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46·사진) 감독과 2022년까지 4년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식 발표했다.
2015년 말 다저스와 3년 계약으로 지휘봉을 잡은 로버츠 감독은 올해로 3년 보장 계약이 만료됐지만 구단이 갖고 있던 1년 옵션을 행사해 내년 시즌 사령탑 복귀는 이미 결정된 상태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이미 확정된 내년도 계약에 3년 연장 계약을 추가시켜 로버츠 감독과의 다음 4년을 함께 하기로 선택했다.
다저스를 지난 3년간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고 마지막 2년은 NL 챔피언으로 월드시리즈까지 진출시킨 로버츠 감독은 지난 3년간 287승200패를 기록했고 다저스 역사상 부임 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나간 첫 감독이 됐다. 다저스 사령탑으로 로버츠 감독의 승률(0.589)은 찰리 드레슨(1951∼53년, 0.642) 다음으로 높다.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그는 투수 교체 실패와 잦은 라인업 변경으로 패배를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지난 3년간 팀을 지구 우승으로 이끈 공으로 내년 시즌 복귀는 이미 정해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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