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션스리그 이어 유로 2020 예선도 같은 조로 묶여
‘전차군단’ 독일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조별리그에서 다시 한 번 충돌하게 됐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2일 아일랜드 더블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로 2020 조 추첨에서 노던아일랜드, 에스토니아,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네덜란드와 독일은 이번 시즌에 새로 시작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에서도 프랑스와 함께 같은 조로 묶였는데 조별리그에서 네덜란드는 조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오른 반면 독일은 조 최하위로 2부리그인 리그B로 강등되는 수모를 맛봤다. 그 결과로 인해 독일은 유로 2020 조 편성 조추첨에서도 탑시드가 아닌 2번시드를 받았는데 공교롭게도 조 추첨 결과 탑시드팀 네덜란드와 유로 2020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2번 시드팀들 가운데 최강팀으로 꼽히는 독일과 만나게 된 네덜란드 로날드 쿠만 감독은 “강팀 독일과 만나 기분은 별로 좋지 않다”라며 “그러나 우리와 만나게 된 독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갈은 우크라이나, 세르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와 B조로 묶였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 20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네이션스리그 결과에 따라 나머지 4장의 본선 티켓 주인공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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