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 14-15일 시즌 첫 연주회
올해로 창단 5주년을 맞는 워싱턴 챔버오케스트라(WCO, 예술감독 김준용 교수)의 2018~19 시즌 첫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과 15일, 메릴랜드 락빌과 콜럼비아에서 각각 열린다.
14일(금) 오후 7시30분에는 락빌의 성 유다성당에서, 15일(토) 같은 시간에는 콜럼비아에 위치한 그리스도 성공회 교회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무레사누가 교수(MD대학)와 아르헨티나 작곡가인 피아졸라의 ‘사계’를 협연한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는 비발디의 ‘사계’를 토대로 바이올린 솔로와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작품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느낌을 탱고 리듬에 맞춰 현란한 바이올린 솔로가 귀를 즐겁게 하는 곡이다.
루마니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무레사누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탱고음악의 전문연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와는 2년 전 베토벤 협주곡을 협연했다.
협연자와의 공연 외에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그리그의 ‘홀베르트 조곡’이 현악 섹션으로 연주 된다.
김준용 예술감독(원내 사진)은 “이번 연주회는 한 해가 저무는 12월 겨울밤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톡톡 튀는 탱고 리듬이 어우러지는 패밀리 콘서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티켓은 18달러(일반), 9달러(학생 및 시니어)이며 WCO 인터넷 홈페이지 (www.thewco. org)에서 구할 수 있다.
문의 (443)917-1697,
info@thewco.org
장소 성유다성당 12701 Veirs Mill Rd, Rockville, MD
그리스도 성공회 교회 6800 Oakland Mills Rd, Columbia,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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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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