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내일 컨퍼런스 개최, 데이빗 류 시의원 등 참석
▶ 차세대 리더 양성 등 논의

LA 한인회 패트리샤 김 이사(왼쪽부터), 스티브 강 부회장, 제임스 안 이사가 13일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 LA 행사에 차세대 한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참여 풀뿌리운동이 LA에서 전개된다.
LA 한인회는 오는 13일 오전 9시30분부터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에서 ‘풀뿌리 컨퍼런스 L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16일부터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9 미주 한인 풀뿌리 대회’(KAGC)에 앞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LA를 포함한 미 전역의 예비 한인 정치인 양성을 위한 것으로 LA 한인회가 마련한 정치력신장 행사다.
11일 LA 한인회는 이번 풀뿌리컨퍼런스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LA 시의원에 이어 연방하원, 그리고 주민의회까지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시민운동이 필요하다”며 “노숙자 쉘터 설치와 리틀 방글라데시 주민의회 신설 등을 경험하며 일반한인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 풀뿌리운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13일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 LA는 오전 10시 등록과 함께 ▲미주 한인사회 형성과 시민참여 중요성 ▲연방의회와 미주한인 관련 정책들 ▲차세대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중요성 ▲노숙자 문제 및 주민회의 등 지역사회 현안 소개 ▲KAAGC 워싱턴 DC 컨퍼런스 소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A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데이빗 류 LA 시의원과 에밀 맥 전 LA 소방국 부국장 등이 참석해 자신들의 성공담을 참석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스티브 강 LA 한인회 부회장은 “지역구 연방의원 사무실에서 현안에 따라 이민 및 기타 행정에 대해 주민들을 도와주고 있는데 한인사회에서는 이러한 혜택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 차세대 자녀들에게 정치력 신장의 현주소 및 중요성도 설명하고 지역의원 사무실과의 업무 협력 등 다양한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인 청소년, 대학생,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또한 LA 한인회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풀뿌리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LA 지역 참가 대학생들에게 100달러의 후원금과 함께 비행기 티켓 가격의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LA 한인회 사무국 (323)732-0700, info@kafla.org
<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