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딜러 기업은 플로리다주 포트 러더데일에 본사를 둔 오토네이션으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30만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주에 본사를 둔 딜러 14개가 탑150 순위에 포함됐다. <도표 참조>
전국자동차딜러협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신차 판매량을 기준으로 발표된 전국 150개 최대 딜러십 순위에서 오토네이션은 미 전국 244개 딜러를 통해 2018년에 판매한 신차가 31만839대, 중고차는 23만7,722대에 달한다.
오토네이션은 1996년 출범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심벌: AN)에 상장돼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만 214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전국 딜러십 전문 기업이다.
이어 미시건주 블룸필드에 본사를 둔 펜스키 오토 그룹이 신차 23만6,000대 판매로 2위, 오리건주 메드포드에 본사를 둔 리티아 모토스가 신차 18만4,601대 판매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올해 순위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자동차 딜러는 2018년에 각각 신차 10만대 이상, 여섯 자리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또 탑10 딜러는 지난해 총 143만3,080대의 신차를 판매했는데 이는 150개 딜러십 전체 판매량의 40%에 달한다. 또 2018년 전체 차량 판매량의 8.3%를 차지하는 것이다.
전국 대형 딜러들의 경우 여러 개의 자동차 브랜드 딜러십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러 주에 걸쳐 딜러십을 운영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의 경우 모두 14개 딜러십이 탑150 딜러 순위에 포함됐다. 가주에 본사를 둔 딜러 중 최대 딜러는 오렌지에 본사를 둔 데이빗 윌슨 오토 그룹으로 지난해 총 4만5,449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어 밴나이스에 본사를 둔 키즈 오토 그룹은 지난해 3만4,542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1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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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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