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에디슨 지사, 중학생 초청 ‘로봇 주간 행사’
▶ 토머스 제퍼슨.우드로 윌슨 중학교 학생 60명 참가
아마존 에디슨 지사 중학생 초청 로봇 주간 행사 지난 8일 에디슨 코스코 몰 인근 ‘아마존 지사(Amazon Edison fulfillment center)’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인근 토머스 제퍼슨 중학교와 우드로 윌슨 중학교 소속 60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로봇 주간 행사를 벌인 것이다. ‘로봇 주간(National Robotics Week 줄임말 RoboWeek)’은 지난 2010년에 일부 교육자와 사이언스 관련 업체(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들이 자발적으로 미국 청소년들의 과학관련 분야, 특히 로봇을 비롯한 자동화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기위해 매년 4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한 주간 각종 행사가 열린다.
이날 아마존 에디슨 지사를 방문한 어린 학생들은 오전 10시 반부터 거의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웨어하우스를 견학하였다. 그리고 11시 반 가벼운 식사를 마친 후 아마존 본사에서 나온 엔지니어들과 함께 EV3 레고 로봇을 제작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동참한 에디슨 폴 색스튼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에디슨 공립학교는 전 학생들에게 첨단 테크놀로지 교육을 가르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이런 교육은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가 없는데 아마존에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기회를 제공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특히 아마존 엔지니어들이 나와 어린 학생들과 함께 로봇을 제작하고 원리를 설명해준 것은 실로 산 교육이었다. 이런 좋은 선물을 에디슨에게 제공한 아마존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이어 답사에 나선 아마존사의 레이니 슈클라 부매니저는 즉석에서 2만 달러의 체크를 색스튼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깜짝 쇼를 연출했다. 이 2만 달러의 성금은 에디슨 전체 학군 학생들 과학 교육에 사용되게 된다고 슈클라 부매니저가 밝혔다.
특히 스템 교육을 위해 12개의 크롬 노트북이 이날 인솔한 12명의 교사에게 전해졌고 학생들이 제작한 EV3 레고 로봇 키트도 각 학교 로봇 제작 팀들 수에 맞게 전달이 되었다.
슈클라 아마존 에디슨 지부 부매니저는 본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아마존 사는 첨단 테크놀로지와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현재까지 성장해왔다.
그래서 우리는 미래 직업은 어린 학생들이 스템 분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넘어 조기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고 믿는다. 바로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아마존 사의 3대 목표인 제작, 상상, 혁신 (build, imagine, and innovate)의 정신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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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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