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주류기업 홍보활동, 경품행사·시식회 등 인기
▶ 동문회·단체 피크닉 즐기며 친목·화합 다져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선물 받자” “사진촬영”인파 몰려 장사진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선물 받자” “사진촬영”인파 몰려 장사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4/28/201904282224435c1.jpg)
제17회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현장에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돼 식전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할리웃보울 입구의 플라자 구역이 몰려든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참여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 식전행사 뜨거운 열기
지난 27일 열린 세계적 야외음악당 할리웃보울에서 열린 제17회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는 화창한 날씨와 함께 식전행사부터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펼쳐진 장외행사에서는 이번 음악대축제를 협찬 및 후원한 다양한 한인 및 주류기업과 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홍보활동 및 선물 공세를 펼친 가운데 할리웃보울 입구의 플라자 구역은 식전 행사를 즐기려는 관객들이 공연 시작 수시간 전부터 몰리면서 발 디딜 틈 없이 붐벼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할리웃보울 입구 플라자에는 대한항공과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를 비롯, H-마트, 뱅크 오브 호프, 농심, 한미은행, CBB은행, 왕글로벌, 우메켄, 한국문화원, 드림웨어 안마의자 등이 다양한 부스를 설치하고 관객들을 맞아 식전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각종 경품행사가 벌어진 H-마트, 드림웨어 안마의자, 농심 아메리카, 왕글로벌 등 부스에는 선물을 타려는 줄이 행사장 입구까지 길게 이어져 인기몰이를 했고, SUV 코나를 전시한 현대자동차 부스도 한인 및 타인종 고객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한항공 부스에서는 행운의 바퀴를 돌려 즉석 추첨을 통해 항공기 모형과 친환경 에코백, 펜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뱅크 오브 호프, 한미, CBB 등 한인 은행 부스에서는 축제장을 반짝거리게 해줄 야광 응원봉을 담은 친환경 샤핑백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했으며 CBB은행은 주사위던지기 게임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기는 코너도 인기였다. 대한항공과 한미은행 부스에서는 자사를 홍보할 수 있는 배경화면을 담은 즉석 촬영으로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뱅크오브호프는 셀피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린 관람객들에게 아마존과 스타벅스 상품권 등 특별선물을 증정하는 행사에 한인들이 끊임없이 찾았다.
농심 아메리카도 현장에서 시식행사를 실시해 타인종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왕글로벌은 한국 야쿠르트에서 출시한 방탄소년단(BTS) 이미지가 새겨진 콜드브루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등 뜨거운 한류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문화원 LA 지사도 방문객들에게 K-팝 등 홍보책자를 배포하고 H-마트는 즉석추첨을 통해 각종 교환권을 증정했으며 우메켄 역시 카카오톡 등록시 고급 쇼핑백을 증정했다.
■ 현장 스케치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선물 받자” “사진촬영”인파 몰려 장사진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선물 받자” “사진촬영”인파 몰려 장사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4/28/201904282224435c2.jpg)
세계 최고의 야외공연장 할리웃보울이 2만여 관객들로 가득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선물 받자” “사진촬영”인파 몰려 장사진 [할리웃보울 음악 대축제]“선물 받자” “사진촬영”인파 몰려 장사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4/28/201904282224435c3.jpg)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는 가족과 단체 등이 함께 찾는 최고 연중행사가 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이 객석에서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례 행사인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너무 기다렸어요”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해외 한인사회 최대 연례 문화행사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는 남가주 한인사회는 물론 미 전역과 세계 곳곳의 한인 및 비한인들에게 연중 가장 기다려지는 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미주 한국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펼쳐진 행사에는 가족과 단체, 직장, 동문회, 친지 등 단위별로 함께 모여 단합을 다시고 피크닉과 축제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는 무대 뿐 아니라 객석에도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스타들이 많이 나와 음악대축제를 관람, 스타 파워가 빛났다. 원조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는 부인 및 세 딸 등 가족들과 함께 나와 콘서트를 즐겼고, 유명 배우 박상원씨도 할리웃보울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 스타들을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할리웃보울을 찾은 관객들은 남가주는 물론 미 전역 각지와 해외에서까지 한인 및 비한인 관람객들이 몰려들면서 한국일보 음악대축제가 말 그대로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최대의 문화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이날 할리웃보울을 보기 위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차를 몰고 학생 20명을 데려왔다는 고교 댄스 교사 트레이시 홀버크(27)는 “할리웃보울에 오기 위해 학생들과 펀드 레이징까지 하며 필드트립 비용을 모았다”라며 “제자들과 함께 할리웃보울에 오니 너무 신난다”라고 말했다.
◎…올해 할리웃보울에서도 각 동문회와 단체, 직장 별로 단체 관람을 하며 피크닉을 통해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모습이 많았다. 이날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동중고 등 동문회와 단체들은 할리웃보울에 모여 함께 공연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27일 LA 한인타운 식당들은 할리웃보울 한국일보 음악대축제 특수를 누렸다. 각 식당마다 할리웃보울 피크닉을 위한 김밥과 도시락 주문이 쇄도해 즐거운 비명을 질렀고, 행사 후 한인타운을 찾은 손님들로 곳곳 업소들이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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