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가정상담소, 내달 6일 가을학기 참가자 마감

워싱턴 가정상담소가 12년째 운영 중인 P2P(Peer to Peer)학습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한 27명의 한인 고등학생들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대통령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과 상담소 스탭진. 세 번째 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신신자 이사장, 일곱 번째는 문일룡 교육위원, 여덟 번째는 김득환 총영사.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의 P2P(Peer to Peer)학습 프로그램에서 지난 1년간 헬퍼로 자원봉사한 27명의 학생이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
상담소는 지난 21일 비엔나 소재 상담소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지난 학년도(2018-19) 100명의 헬퍼(가르치는 학생)중 27명에게 대통령 봉사상(금상14, 은상4, 동상9)을 수여했다. 수상 학생은 앤드류 최, 마들린 최, 져스틴 최, 해나 강, 사만타 기, 아드리안 김, 브랜든 김, 해윤 김, 진우 김, 정진 이, 그레이스 노, 찬호 오(이상 금상), 경원 김, 서윤 이, 그레이스 임(이상 은상), 글로리아 안, 앤드류 김, 리차드 김, 선호 오, 로이스 박, 니콜 심, 크리스티나 이(이상 동상) 등이다.
신신자 이사장은 “P2P 프로그램은 상담소가 학생들에게 가르침의 기회와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08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학업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미국사회 안에서 한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임한 김득환 총영사는 자신의 청소년 시절의 이야기를 소개한 후 “앞으로도 한인 청소년들이 이민사회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씨로 성장할 것을 바라며, 한국을 알리는 역할에도 힘써 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문일룡 페어팩스 교육위원은 “어린 나이부터 본인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 봉사하며 시간을 쓰는 것이 귀한 경험이고 재산”이라며 “미국에 사는 한인 청소년으로서 장래 사회를 이끌 인재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콜 심 자원봉사자가 사회를 본 수여식에서 오찬호 군은 헬퍼로서의 소감발표를 통해 “배우는 학생의 학업을 도와주며 좀더 쉬운 방법으로 재밌게 알려주려고 노력했으며, 배우는 학생이 어려운 부분을 이해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이번 가을에도 P2P헬퍼로서 버디 동생을 잘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소는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 등록을 접수 중이다. 가을학기는 내달 23일부터 1월22일까지 16주간 3개 고교(마샬, 센터빌, 레이크 브래덕)에서 진행된다.
등록마감은 9월6일까지, 등록은 웹사이트(www.fccgw.org)를 통해 접수 받는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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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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