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 ‘더 인 앳 리틀 워싱턴(The Inn at Little Washington)’.
‘DC 미슐랭 가이드 2020’ 발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레스토랑 가이드북 ‘미슐랭 가이드’가 워싱턴지역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1일, 미슐랭 가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리스트를 공개하며 새로 등재된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새로 발표된 목록에서 3스타 레스토랑은 ‘더 인 앳 리틀 워싱턴(The Inn at Little Washington)’, 2스타 레스토랑은 ‘미니바(Minibar)’, ‘파인애플 앤 펄스(Pineapple and Pearls)’로 변화가 없으나 1스타 레스토랑에 변화가 있었다. 4개의 신규 레스토랑이 리스트에 추가돼 총 15개의 1스타 레스토랑이 등재됐으며 2개의 레스토랑이 별을 반납했다.
워싱턴지역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 ‘더 인 앳 리틀 워싱턴’은 워싱턴 DC 도심에서 약 한 시간 반(약 70마일) 거리에 위치한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겸 호텔이다. 셰넌도어 국립공원 아래에 위치한 이 식당은 오너 쉐프 오코넬이 자동차 수리공장이었던 장소에 자신의 꿈이었던 식당을 연 이후 호화로운 레스토랑으로 발전했다. 이 레스토랑은 미리 예약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미슐랭 가이드는 미슐랭 3스타를 ‘그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곳’으로 정의한다.
2스타 레스토랑인 ‘미니바’와 ‘파인애플 펄스’는 모두 DC 시내에 위치해 있다. ‘미니바’는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가격이 높기로 유명하지만 그 이상으로 높은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로 유명하다. ‘파인애플 펄스’ 또한 아메리칸 레스토랑이다. 마찬가지로 높은 가격의 코스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지만 연인의 특별한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훌륭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새로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1스타 레스토랑은 ‘메이댄(Maydan)’, ‘그라비타스(Gravitas)’, ‘리틀펄(Little Pearl)’, ‘스시 나카자와(Sushi Nakazawa)’이다.
‘메이댄’은 중동음식을 주로 다루는 레스토랑으로, 비교적 저가에 고품질의 음식을 제공한다.
‘그라비타스’는 모던 아메리칸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가이드가 “놀랍도록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격식있는 장소”라며 “사교 모임이나 특별한 저녁에 좋은 곳”이라 평가했다.
‘리틀펄’은 워싱턴 거주민들에게 이미 친숙한 장소다. 미슐랭 2스타, 1스타 레스토랑으로 각각 등재된 ‘파인애플 앤 펄스’와 ‘로제스 럭셔리’의 팀이 운영하는 카페식 레스토랑이다. 미슐랭 가이드는 레스토랑을 “7-8 코스 메뉴를 50달러 내외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스시 나카자와’는 트럼프 호텔에 소속된 스시 레스토랑으로 미슐랭 가이드가 “품질과 계절 변화, 기법에 극도로 초점을 맞춘 분위기 있고 품격있는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이 식당은 20개 요리로 구성된 코스 메뉴와 에도 풍의 시식 메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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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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