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이번엔 동성연애다. 연습생 출신이자 SNS 상에서 '핫 이슈 메이커'로 많은 시선을 모으고 있는 한서희가 이번에는 동성 연인에 대한 이슈로 화제성을 키웠다.
한서희는 지난 7일(한국 시간 기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동성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언급했다.
한서희는 앞서 지난 6일 코미디TV '얼짱시대7'을 통해 화제의 출연자로 이름을 알린 정다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열애설은 두 사람이 각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함께 베트남 다낭 여행을 다녀와 남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연인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면서 불거졌다.
직후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 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면서도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서희는 이에 더해 정다은이 5개월 정도 된 남자친구가 있었으며 정다은은 이 남성의 집착 때문에 결국 결별한 상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정다은이 트랜스젠더가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서는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고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다. 트랜스젠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서희는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면서 네티즌들의 고개를 더욱 갸웃거리게 하기도 했다.
이미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 9월 말께 한 장의 사진 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정다은이 한 여성과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고 이 손의 주인공이 한서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진 것. 정다은이 이 사진이 담긴 게시물에 한서희의 이름에 태그를 걸었던 부분이 그 근거였다.
결국 한서희는 정다은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는 발언을 전했다. 한서희는 지난 6일 정다은과 찍은 다정한 사진을 게재했고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사귄 지 오래됐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당시 한서희 옆에서 라이브를 지켜봤던 정다은도 "사귀면 윙크하라고 해서 윙크했고, 사귀면 눈 두 번 깜빡이래서 눈 두 번 깜빡였다. 사귄다"고 말했다.
한서희는 8일 다시 인스타그램을 켜고 "뭘 좋아 좋긴. 암튼 인정한 게 됐는데 거기다 대고 아니라고 다시 해명하기도 뭐하고 그래서 그냥 쇼윈도 커플 하렵니다. 유튜브도 하지 뭐. 안녕히 계세요. 다시 잘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서희는 빅뱅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지난 2017년 9월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 등을 선고 받은 전력으로 파장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와의 마약 권유 정황 이슈 등으로 다시금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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