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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온·강풍 산불 위험
▶ 에디슨사 비상조치
24일과 25일 남가주 산간지역에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샌타애나 강풍이 예고되면서 산불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23일 LA 그리피스팍 입구의 산불 위험 안내판에 ‘매우 위험(Extreme)’ 표시가 돼 있다. [박상혁 기자]
특히, 단전 대상지역에는 샌퍼난도 밸리 일부 지역, 샌타클라리타, 어바인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한인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23일 에디슨사(SCE)는 이날 자정을 기해 남가주 일원 30만8,000만 가구에 대한 강제단전경고를 발동했다. 강제단전 경고가 발동되면, 전력사의 판단에 따라 해당 지역 가구들에 대해 전기공급을 차단할 수 있다.
이번 단전은 24일 새벽부터 시속 60마일의 샌타애나 강풍이 불 것이라는 기상당국의 예보에 따른 것으로 산불 발화 위험이 극도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LA 카운티에서는 라캬나다 플린트리지, 팜데일, 글렌데일, 샌타클라리타, 샌퍼난도 밸리 등 6만 6,000여 가구가 영향을 받게 된다.
한편, SCE는 강제 단전 조치가 내려질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화재 발생을 막기 위해 집안 내부의 모든 전기코드를 뽑아줄 것을 권고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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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주정부에서 산불 원인을 전기회사에게 전가했기 때문에 전기회사들도 어쩔수 없이 단전을 해야 합니다. 주정부는 산불방지를 위해 산림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쪽으로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아서 앞으로도 문제는 계속 커질것 입니다. 현재 홈레스쪽으로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회사들의 단전만이 답입니다.
이 사람들 단전이 일상생활에 얼마나 치명적인 불편을 주는지 몰라서 이런 짓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