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처드 위트컴 장군의 딸인 민태정 씨를 중심으로 구성된 ‘위트컴 여성 합창단’(단장 민태정, 지휘 김상기 목사)은 오는 29일(토) 저녁 5시 사이프레스에 있는 새 찬양 교회( 6269 Ball Rd, Cypress)에서 ‘제2회 위트컴 여성 합창단 발표회’를 갖는다.
30여 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합창단은 한인들에게 잘 알려져 14개의 성가곡을 공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위트컴 희망 재단’(이사장 민태정)을 알리는 시간과 초청 아티스트의 무대도 마련된다.
민태정 단장은 “아버지 리처드 위트컴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 그의 정신을 기리기면서 선교의 목적으로 합창단이 창단되었다”라며 “위트컴 장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김상기 목사는 “이 합창단은 선교를 목적으로 하면서 커뮤니티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결성된 이 합창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아테시아에 있는 퀘스터 러닝센터(11976 Artesia Blvd)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문의 (714) 393-0552, (714) 403-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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