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셸터 예산 과다지출 논란으로 러시모어 세르반테스 LA주택국장이 결국 사임의사를 밝혔다.
12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세르반테스 국장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주택국장 재임 기간 노숙자 주택 개발을 3배로 늘리고 이웃 안전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지만 이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3월말 국장직을 물러겠다고 밝혔다.
주택국장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세르반테스 국장이 갑자기 사임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해 LA 시가 시 전역에 노숙자 셸터를 건설하면서 예산을 과다 지출해왔다는 거센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LA 주택국은 노숙자 지원 공채발의안으로 모아진 기금을 사용해 노숙자 셸터나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해 고가의 건물을 구입하거나 예산을 과다 지출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최근 감사에서 주택국이 저소득 장애인 세입자를 위한 주택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많은 예산을 사용한 점을 지적받기도 했다.
지난 8월 LA시는 장애인 거주자를 위한 4,000개 이상 아파트 건설 및 개조에 합의했다. 임차인연합으로부터는 LA시가 임차인 보호법 개정이 느리고 세입자 보호 지원금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이날 세르반테스 국장의 사임 발표와 관련, 미치 오파렐 시의원은 “세르반테스 국장이 저소득층과 영구지원주택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가세티 시장실은 세르반테스 국장 후임으로 요란다 차베스 시 행정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LA주택국은 연방, 주 및 지방정부 자금으로 주택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촉진하고 아파트단지 도시 코드 검사 및 시행하며 저소득층 주택과 노숙자 셸터 마련 등을 지원, 감독하는 시의 중요 부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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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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