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조사서 14%P 격차… “트럼프 직무수행 지지율 2019년 1월 이후 최저”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46대 미국 대통령선거(11월 3일)를 5개월 앞둔 가운데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차이로 크게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8일 CNN이 이달 2∼5일 전국의 성인 1천2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4%포인트)에 따르면 만약 오늘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에 바이든은 55%의 지지율을 기록, 41%에 그친 트럼프보다 14%포인트 앞섰다.
CNN의 지난달 조사에서 바이든 51%, 트럼프 46%의 지지율을 보인 것과 비교해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CNN은 "이번 결과는 미국이 11만명 이상 사망자를 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씨름하고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한 데 대한 대응으로 전국적으로 시위가 번지는 가운데 나왔다"며 이는 트럼프의 직무수행 지지율 하락과 맞물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38%에 그쳐 지난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 57%는 그의 직무수행에 반대했다.
CNN은 이번에 나온 직무수행 지지율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 응답자 61%는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일어난 항의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이 사태 처리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해롭다고 답했다.
압도적 다수인 84%는 인종 차별의 부당성과 경찰의 잔혹성에 항의하는 시위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를 포함, 최근 1주일간 공개된 여러 조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든은 NBC 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권자 1천명을 조사해 전날 내놓은 여론조사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 트럼프를 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또 바이든은 3차례 조사에선 50%대의 높은 지지를 보였다.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조사에서 53%(트럼프 43%), 몬머스대 조사에서 52%(트럼프 41%), NPR과 PBS방송 조사에서 50%(트럼프 43%)를 나타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에서 "CNN 여론조사는 그들의 보도만큼 가짜"라며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할 때 수치도 이와 같거나 했다면서 "민주당원들은 미국을 파괴할 것"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그는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 클린턴 후보에게 대부분 여론조사에선 뒤졌지만, 승리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국민이 처단할것.
2020년 트럼프의 행운은 끝났다. 모든 악재가 트럼프를 겨냥하고있다.
이번에는 여론조사가 맞길 기대한다
트럼프가 미국을 위해 일해? 지나가는 개가 웃겠다. 트럼프는 푸틴의 하수인인걸 모르나? 그는 푸틴의 지시아래 김정은과도 형제지간을 맺었고 러시아가 새로 뜨는 중국을 제지하려 트럼프를 이용하는걸?
럼프행님 .화이팅, 신문이 가짜 뉴스의 온상,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