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진영 ‘친 바이든 수퍼팩’ 출범

댓글 2 2020-06-1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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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트럼프 ‘낙선운동’ 공화 진영 이탈 가속화

공화당 출신 유명 인사들로 이뤄진 그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유권자들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견인하기 위한 수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을 출범한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주최 측 인사들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흑인 사망’ 시위 상태 등의 후폭풍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는 가운데 보수 진영 내 ‘반 트럼프·친 바이든’ 결집 움직임이 가속하는 흐름이다.

‘우파 팩’으로 명명된 이번 수퍼팩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찍었던 전국의 유권자들 가운데 반 트럼프 성향으로 돌아선 이들을 가려내 그들에게 바이든 전 부통령을 찍으라고 설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창립자인 맷 보르헤스 전 오하이오 공화당 의장이 밝혔다.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 돌린 이들을 끌어 모아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호소, 사실상의 트럼프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데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강성 진보가 아닌 중도 성향 인사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수퍼팩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몸담았던 전직 당국자들도 포함된다고 악시오스가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초기인 지난 2017년 7월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됐다가 백악관 권력 암투 과정에서 임명된 지 11일 만에 경질된 뒤 ‘반 트럼프’가 된 앤소니 스카라무치도 핵심 인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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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MidClass
newpioneer00, 그렇게 삐딱하게 볼필요 없수. 트럼프가 오죽했으면 같은 당 보수들도 이를 제지하려 나섰겠소? 트럼프 이런식으로 2년만 더 하면 미국 망할거요. 21세기에 아무 쓸모가 없는 만리장성을 쌓는데 나라돈을 쏟아붇질 않나, 우방국들과도 등을 돌리게 만들고,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는 미국이 더 코피쏟아 먼저 나 자빠지게 생겼고, 북한의 김정은이는 더 날뛰고, 코로나사태로 미국은 코로나 제일강국이 되고, 쓸데없이 비즈니스 영업못하게 만들어 경제 떡이 되고, 오바마 케어는 폐지시켜 코로나 걸려도 병원도 못가고

06-18-2020 12:01:46 (PST)
newpioneer00
보수라 하지마라, 민주당과 짜고 국민들 등쳐먹던 것들이 지들 기득권 빼앗길거 같으니 역시 지들의 뿌리인 민주당것들과 함께 하는거지 트럼프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난 저들이 공화당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06-18-2020 09:13:50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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