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애씨 측 주장, 선관위원장에게 질의서 보내기로
▶ 선관위, 20일부터 7월11일까지 유권자 등록 받아
<속보> 제 2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미애 씨 측은 상대방인 김경자 씨가 지난 18일 후보 등록시 갖추어야 하는 범죄 전과 여부를 확인하는 법원과 DMV 서류를 제때 제출하지 않아서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하면서 선관위원회(위원장 김태수)에 19일 공개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박미애 씨측은 “지난번 선거에서 정영동 씨가 본인이 접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서 선관위는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라며 “선관위에서 요청한 서류를 제때에 접수시키지 않아 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후보로 인정할 경우 형평성이 맞지를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태수 선관위원장은 “지난 6월 9일 열렸던 선관위원회 미팅에서 코로나 19 상황에서 법원과 DMV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법원과 DMV 서류의 경우 접수 후 2주를 유예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두 후보가 서류를 접수 시킬 당시 이 사실을 알렸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또 “만일에 이 서류를 접수시키지 않으면 김경자 씨는 등록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 되기 때문에 공탁금 5만달러는 되돌려 주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김경자 씨는 후보 등록시 법원과 DMV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으며, 김태수 위원장은 2주동안의 시간적인 여유를 준다고 밝힌바 있다.
제 27대 OC한인회장 선거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박미애, 김경자 씨가 등록 서류를 접수시켜서 경선 가능성이 있다. 서류 접수 후 기호 추첨에서 박미애 씨는 1번, 김경자 씨는 2번을 뽑았다.
한편 제2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는 20일부터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유권자 등록을 받는다. 유권자는 만 18세이상의 한국인 및 한국계 외국인으로서 OC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선거 당일에는 본인의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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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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