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홍 목사 “힘을 모아 건립이 완공 되기를 기대”…올해 착공 내년초 완공 예정

한기홍 목사(왼쪽 3번째)가 노명수 회장(4번째)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석희 위원, 박동우 사무총장 한기홍 목사, 노명수 회장, 토니 박 위원, 김영수 장로.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한인 교회 중의 하나인 ‘은혜 교회’(담임 한기홍 목사)가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북쪽 하버와 브레아 애비뉴에 위치한 덕 폰드 위에 들어설 예정인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은혜 교회 한기홍 목사는 지난 25일 오후 이 교회 회의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의 노명수 회장을 비롯한 한인 인사들을 초청해서 전달식을 갖고 역사적인 이 기념비 완공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기홍 목사는 “요즘 남북 관계가 어렵고 한미 동맹이 더욱 더 돈둑해야 할 시기에 젊은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은 당연하고 너무 오래동안 은혜를 표시를 못했다”라며 “오렌지 카운티 풀러톤에 기념비가 세워진다니 한인들이 모두가 나서서 힘을 모아 건립이 완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명수 회장은 “은혜는 돌에 새겨 기리고 원한을 물에 써서 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하루라도 빨리 기금이 모아서 완공시켜 젊은 소중한 목숨을 바친 미군 용사들을 기리고 그들의 일가 친척 전우 친구들도 이름을 찾아 볼수있는 기념비 건립이 빨리 되길 바란다”라며 “은혜교회 그리고 한기홍 목사의 큰 뜻이 동포사회에 널리 퍼져서 기금 모금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노 회장에 따르면 이 기념비는 올해 착공해 내년초 공사가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기념비 건립에 따른 기금은 32만 6,088달러(5만달러 트러스트 펀드) 모금되어 있으며, 보훈처에서 15-20만달러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위원회는 현재 고펀드미를 통해서도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기금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들은 Orange County Korean War Memorial Monument - https://www.gofundme.com/f/orange-county-korean-war-memorial-monument을 통하면 된다. 지금까지 모금액은 1,410달러이다.
한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Korean War Memorial’이라는 대형 표지석과 함께 별 모양으로 된 5개의 조형물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조형물들에는 한국전에 참전해 전사한 미군 장병 3만6,492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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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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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아편이여..이말이 딱 맞는듯... 고저 헌금 거둬 별짓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