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구나 우즈 빌리지, 50-250달러 10명 이상 집회 금지
한인 시니어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은퇴 타운인 ‘라구나 우즈 빌리지’는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에 50-250달러 벌금 부과와 커뮤니티 시설 30일 미만동안 사용을 금지시키는 규정을 오는 6일(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규정은 가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모든 주민들이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행정 명령한 후 위반시 제재를 가하는 오렌지카운티 주요 단지에서는 첫 케이스로 120일 동안 유효하다. 10명이상이 함께 모이는 집회도 금지 된다.
이 빌리지 방문자들은 게이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하며, 만일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에는 첫 번째에는 14일, 두 번째 30일, 세 번째 60일 동안 출입이 금지된다.
이 빌리지의 에일린 폴린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우리는 굉장히 고위험군 커뮤니티이다”라며 “현재 수치를 주의 깊게 살피고 있는 중으로 현 상황에서 오렌지카운티는 정점에 달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에일린 폴린 디렉터는 또 “라구나 우즈 빌리지에 있는 대부분의 시설들은 현재 문을 닫은 상태로 골프 코스와 테니스 코트만 오픈해 있다”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주 규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우려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빌리지 측은 골프장과 테니스 코트 이용 시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한다는 규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
이 빌리지는 이번 주 교통국에 근무하는 직원 중의 한명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판명이 나서 정기 운행 버스 서비스를 중단 시켰다. 폴린 디렉터는 “이번에 교통국 근무자가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이 난 것 때문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만든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마스크 착용을 재차 각인 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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