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전 용사비 건립 장소인 힐크레스트 공원을 찾은 한인 인사와 시 관계자들. 사진 오른쪽부터 휴고 큐리엘 풀러톤시 공원 국장, 토니 박 위원, 박동우 사무총장, 노명수 회장, 박경재 총영사, 강석희 위원, 이용모씨 , 이종돈 총영사관 보훈 영사.
풀러튼 시는 OC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회장 노명수)에서 힐크레스트 공원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부지 조경 공사를 자체적으로 진행 중으로 내달 14일 건립을 알리는 사인을 세울 예정이다.
이 기념비에는 한국 전쟁에 참전해서 희생된 3만 6,492명의 미군 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진다. 총 예산은 72만달러로 현재 33만 7,088달러를 모금했으며, 한국 보훈처에서 해외 보훈 사업으로 선정되어 승인을 받은 상태로 지원금 예산 책정을 기다리고 있다.
노명수 회장은 “6.25 발발 70주년이 지난달 25일 지났지만 아직도 3만 6,492명의 미군 희생 용사들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기리는 기념비가 없다”라며 “미주 250만 동포들에게 널리 알리고 동포사회, 지상사 및 미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체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24일에는 은혜교회(담임 목사 한기홍)가 1만 달러를 기부하여 기금 모금에 활력을 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한 인터넷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 (https://www.gofundme.com/f/orange-county-korean-war-memorial-monument) 계정을 마련하여 폭 넓은 모금에 나서고 있다. 이 계정을 통해 현재까지 11명이 2,510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오렌지 카운티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 기념비 건립 위원회는 지난 달 30일 풀러톤 소재 한 식당에서 새로 부임한 박경재 LA 총영사와 오찬을 겸한 상견례를 갖고 기념비 건립 장소인 힐크레스트 공원을 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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