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시의회 의결, 11월 투표 상정키로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7일 정기 미팅에서 시의 재정적자를 메우고 낡은 인프라와 스트릿 보수를 위해서 1.25% 세일즈 택스 인상안을 11월 주민투표에 상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불해야 할 연금이 늘어나는 반면 코로나 19로 인해서 세일즈와 호텔 택스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수백만달러의 예산 적자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내려진 것이다. 또 시는 매년 수천만달러를 들여서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나쁜 스트릿을 포함한 인프라 정비를 해야 하는 입장이다.
제니퍼 피츠제랄드 시장은 “지금 당장 1억 5,000만달러를 가지고 있어도 모든 것을 수리할 수는 없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시의 가치를 위해서 시작해야 하고 재 투자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방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브루스 위테이커 시의원은 “현재 할 수 있는 수단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켄 도머 시 매니저는 “시의 인프라가 낡은 것은 새로운 문제는 아니다. 이웃 도시들처럼 대규모 상업 지구를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세일즈 택스 수입은 하루 하루의 오퍼레이션을 카버하기도 힘들고 스트릿과 같은 시설을 보수하기에도 충분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풀러튼 시는 11월 선거에 앞서 뉴스레터와 우편 송부에 필요한 예산 9만 5,000달러를 포함해서 시의 운영과 재정 상황을 주민들을 교육 시키는데 12만 5,000달러를 지불할 예정으로 있다.
최근 ‘풀러튼 인프라 커미티’가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시는 거리, 브릿지, 공원과 트레일을 보수하기 위해서 거의 연간 2,5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 하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지난 7일 미팅에서 커머셜 마리화나 비즈니스 허용을 통해서 수입을 늘이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켄 도머 시 매니저는 “상업용 마리화나는 많은 수입을 주지는 않는다”라며 “마리화나 허용에 따른 규정을 집행하려면 직원 채용 등의 예산이 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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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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