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교육구 중의 하나로 4만 7,000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애나하임 초등’과 ‘애나하임 유니온 하이 스쿨 디스트릭’ 위원회는 지난 16일 미팅을 갖고 코로나 19 감염 위험으로 인해서 올 가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애나하임 초등’ 교육구의 크리스 다우닝 교육감은 “평생 교육자이자 아버지인 나로서는 자녀들이 학교에서 사회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의 커뮤니티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다우닝 교육감은 또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위해서 다른 교실과 믹서시키지 않고 대면 수업 진행을 고려했었다”라며 “그러나 일부 학생과 교직원들은 다세대 주택에 살고 가족 중에서 고 위험도 근무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있다”라고 설명하고 캠퍼스 밖에서는 통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애나하임 유니온 교육구’의 마이클 마수다 교육감은 “한주에 2번 정도는 소규모로 대면 수업과 온라인 강좌를 병행할 예정이었다”라며 “그러나 로컬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학부모들이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을 꺼려했다”라고 밝혔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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