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지난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 이사회를 내일(21일) 오전 11시로 연기 시켰다.
이번 한인회 임시 이사회 연기는 전직 한인회장과 이사장들의 모임인 ‘한우회’에서 나온 간접 선거를 실시하더라도 ‘5만달러의 공탁금을 받아야 한다’라는 사항과 차기 한인회장을 어떻게 선출해야 하는지를 놓고 심사 숙고하기위한 것이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이 문제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할 수 없어 임시 이사회를 연기 시켰다”라며 “모든 한인들이 수긍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쉽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김 회장은 “만일에 이번에 차기회장을 선출하지 못하면 심각한 상황에 봉착할 수 있다”라며 “공탁금을 낮추어 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간접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한 한인회장 선거를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한인회장 출마 후보가 내어야 하는 공탁금 5만달러를 정관에 의거해서 받아야 할지 아니면 코로나 19 상황인 만큼 이번만 면제 시켜야 할지를 놓고 의논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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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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