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검찰과 헌팅튼 비치 경찰국은 지난 52년 전에 발생한 강간 살해범과 피해자 신원을 혈통 분석(genetic genealogy, IGG)으로 찾아냈다. 이는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오래된 범죄를 해결한 것이다.
헌팅튼 비치 경찰과 검찰은 지난 1968년 헌팅튼 비치 요크타운 스트릿와 뉴랜드 애비뉴 코너 근처에서 강간 및 폭행당해 숨진 피해자와 살해범을 추적해 현장에 남아있던 혈흔을 바탕으로 혈통을 조사해 신원을 파악했다.
당시 26세에 살해 당한 여성은 메인주 오구스타에 거주했던 애니타 루이스 피티로 확인되었으며, 살해범은 지난 2015년 이미 암으로 숨진 자니 크리스코로 밝혀졌다. 현팅튼 비치 경찰은 이 살인 사건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해서 추적해오다가 올해 초 혈통 과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콜린 피즈패트릭의 도움을 얻어서 피해자와 동일한 DNA 가족을 찾아내 신원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헌팅튼 비치 경찰국의 밥 핸디 국장은 “헌팅턴 비치 경찰국과 검찰의 중단없는 수사에 대해서 경의를 표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경찰국과 검찰이 50여 년동안 포기하지 않고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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