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샌디에고 통합교육구는 가을학기 개강과 관련해 거리두기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초기 팬데믹 발생 시처럼 가급적 학교를 폐쇄하고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학생들은 교사와 일일 비디오 컨퍼런싱을 포함해 6시간 수업을 듣게 된다.
수업이 있는 날 학생들은 3시간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받고 최소한 2시간의 자율학습과 1시간 소그룹 과제 또는 가상 교실에 들어간다.
모든 초등학생은 읽기, 쓰기, 수학, 과학, 사회, 체육과 예술 교육을 받게된다. 또 직접적 특수교육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교사들은 종일수업으로 교실 수업시간을 갖고 소그룹 지도를 계획한다.
신디 마틴 교육감은 “이는 샌디에고 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간 발표된 임시 합의서에서 최종 승인된 세부사항의 일부”라며 “교육청은 (이와같은) 새 거리두기 교육 규정을 고안하기 위해 학부모, 학교 행정관,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학생들을 가급적 빨리 (팬데믹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서 교정으로 돌아오도록 지속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구는 올해 봄과는 다른 교사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구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비율이 10만명당 100명(또는 0.1%) 아래로 내려가거나 최소 2주 연속 감소할 때까지는 학생들이 대면으로 학교에 올 수 없도록 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3주 전에 가주 코로나바이러스 관찰대상 리스트에서 해당 카운티가 최소 2주간 제외될 때까지는 공사립 학교는 재개방할 수 없다고 밝혔다.
3일 현재 샌디에고 카운티 확진자 비율은 10만명당 118.2명이다. 이는 1주 전의 140명보다 개선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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