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 실내 다이닝 부분 오픈, 문닫았던 업소도 영업 재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아리랑 마켓 푸드 코트가 최근 가주 정부의 코로나 19 지침에 따라서 보건국 규정을 준수하면서 매장내 식사를 허용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한인 식당들이 그동안 야외에 테이블을 설치해 놓고 영업을 해오다가 최근 코로나 19 규제가 완화되어 보건국 지침을 준수하면서 식당 안에서도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식당들은 아직까지 코로나 이전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객들이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이 업소들은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을 그대로 두고 실내 25% 다이닝 공간을 만들었다.
한인타운에 자리잡고 있는 ‘아리랑 마켓’(대표 지종식)의 푸드 코트에 있는 식당들은 그동안 투고 손님만 받다가 가주 정부의 규제가 완화된 이후에 일부 다이닝 테이블에서 고객들의 식사를 허락하고 있다.
이 푸드 코트에서 한식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관’의 로라 오 사장은 “그동안 투고만 해오다가 최근 테이블을 오픈해 손님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라며 “투고만 할 때 보다는 매상이 조금 나은 편”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그동안 문을 닫았던 가든그로브 브룩허스트에 있는 ‘코리안 바비큐’(대표 김복원) 식당은 영업을 재개할 계획으로 있다. 이 식당은 주 정부의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 3월말부터 6개월 가량 문을 닫은 상태이다.
김복원 사장은 “식당을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닫아와서 26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 보건국 규정을 준수하면서 영업할 예정으로 실내 테이블에 25%의 손님만이 앉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타운에 있는 ‘뉴 서울 바비큐’(대표 안영대) 식당은 최근 실내 다이닝 테이블을 정원 25%로 줄여서 장사를 하고 있다. 이 식당은 샤핑몰 파킹랏에 설치되어 있는 야외 다이닝 테이블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내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다.
안영대 사장은 “올 유 캔 잇 바비큐 식당은 예전처럼 손님이 음식을 가져 갈 수 없기 때문에 음식을 서비스하는 직원들이 더 필요하다”라며 “그래도 식당 문은 닫을 수는 없다”라고 말하고 매상은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주 정부의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단계 ‘빨강색’으로 승격된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식당들의 경우 수용인원의 25% 이내에서 실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으며 오픈 시간은 밤 10시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영화관과 뮤지엄 등도 수용인원 25% 이내에서 오픈이 허용됐다.
또 교회 등 종교시설의 경우도 실내 대면예배를 재개할 수 있으나 인원수는 수용인원의 25%로 제한된다. 수용인원이 400명을 넘는 대형 교회들의 경우는 대면예배 인원이 총 100명을 초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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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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