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상사 지사 협의회, 한미노인회에 쌀^마스크 등 생필품 전달
▶ 29일 회원에게 배부

‘한국 상사 지사 협의회’의 백사훈 회장(앞줄 오른쪽)과 한미노인회 신영균 회장(왼쪽)이 협의회와 노인회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쌀 500포 기증 현판을 들고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 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모임인 ‘한국 상사 지사 협의회’(KITA, 회장 백사훈)가 올해에도 추석을 맞이해서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을 찾아 시니어들을 위한 쌀,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매년 OC 한미노인회에 노인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기부해온 이 협의회는 올해에는 쌀 500포, 컵 라면 500상자, 쌀 과자 500개, 김 500개, 수정과 500개, 마스크 500개(KN 95) 등을 도네이션 했다.
이 협의회의 백사훈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노인들이 가장 힘들고 답답할 것”이라며 “한국의 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서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백사훈 회장은 또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19 상황인 만큼 예년에 비해서 기부하는 물품들을 더 많이 준비 했다”라며 “이번 기부를 위해서 협의회 회원사 뿐만아니라 여러 업체들이 도움을 주었다”라고 밝히고 올해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직접 전달할 수 없지만 내년에는 노인들을 만나서 전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미노인회의 신영균 회장은 “매년 한미노인회를 찾아와 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들을 전달해 주는 한국 상사 지사 협의회에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노인들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미노인회는 백사훈 회장에게 노인회 명예 회원증을 증정했다. 노인회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노인회 파킹랏에서 회원들에게 이 협의회에서 기증 받은 물품들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한편 한미노인회 사무국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 했지만 사무국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고 있다. 특히 한미노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조회 가입에 관한 상담도 해주고 있다.
노인회가 가든그로브, 풀러튼, 부에나팍 등 한인 시니어 밀집 지역을 돌면서 운행 되었던 노인회 버스를 4개월째 코로나 19로 인해서 운행을 못하고 있다.
노인회 (714) 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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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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