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전거 중흥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재택근무의 무료함을 탈출하려는 욕구와 함께 차량이 감소한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자전거로 시내를 탐험하려는 샌디에고 주민들이 부쩍 늘었다.
샌디에고정부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카운티 자전거 여행자들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늘어난 반면 자전거 부상자들은 162명에서 131명으로 약 1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KPBS가 보도했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나단 플리처는 지속적인 교통체증과 온실가스 방출을 끊을 잠재적 기회의 창을 바로 지금 목도하고 있다며 자전거 확산현상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지난주 플리처 위원실은 “페달 앞으로(Pedal Ahea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00대의 전기 자전거를 카운티 주민에게 나눠줬다. 참가자들은 매일 평균 5마일을 타고 앱으로 2년간 운행을 기록하는 것에 동의했다. 2년간 계속하면 전기 자전거를 소유하게 된다.
한편 SANDAG의 하산 이크라타 전무이사는 차도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내주는 것에 반대하는 주민들로 자전거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며 자동차에 부딪힐 염려없이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커뮤니티가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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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안입니다. 엘에이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