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로 인해 미팅 못가져… 신영균 회장 임기 내년 2월까지 연장
▶ 한인 상공회의소는 내달 10일 회장 선거

한미노인회는 올해 회장 선거를 코로나로 인해 치르지 않기로 한 가운데 이달 31일 까지 사무국의 문을 닫는다는 공고문을 현관에 부착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비 영리 한인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가 올해 회장 선거를 코로나 19로 인해서 치르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한미노인회는 신영균 현 회장의 임기를 내년 2월말까지 연장한 후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 위원회를 구성한 후 새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신영균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서 회원들이 만날 수 없기 때문에 도저히 선거를 치룰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올해말로 끝나는 회장 임기를 2월말까지 일단 연기 시켰다”라고 밝혔다.
신영균 회장은 또 “코로나 19 상황이 나아지면 내년 2월말 이후에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 관리 위원회를 결성후에 5-6월경에는 선거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새 회장을 뽑을 때까지 임기가 계속된다고 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미노인회는 11월 중순에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아서 선거를 실시해야 하는데 올해에는 아직까지 ‘선거 관리위원회’도 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 지난 1일부터 선관위를 구성해서 선거 체제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코로나 19로 여의치 않았다.
오렌지카운티 한미 노인회가 가든그로브, 풀러튼, 부에나팍 등 한인 시니어 밀집 지역을 돌면서 운행 해왔던 노인회 버스를 코로나 19로 인해서 올해에는 운행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한미노인회 사무국은 매주 화,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픈하고 있다. 한미노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조회 가입에 관한 상담도 해주고 있다. 노인 상조회 가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30-6705로 하면된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회장 브라이언 정)는 11월 10일(화) 오후 5시 줌 미팅으로 제 43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 따른 서식 교부는 오는 8일(목) 오전 10시, 후보자 등록 마감은 11월 6일(금) 오전 10시이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이메일 info@kaccoc.com으로 한다. 구비 서류는 입후부자 등록 신청서 1매, 등록비 3,000달러(페이 투 오더 KACCOC)이다. 선거 관리 위원장은 김진정 전 회장, 선거 관리 위원은 패트릭 우, 셀리 린, 박호엘 전 회장 등이다.
문의 (714) 63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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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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