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소사이어티 ‘사별 가족 모임’ 최경철 사무총장
“사별 가족 모임은 참석한 이들이 본인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오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6주동안 진행하는 사별 가족 지원모임의 강사 최경철(사진) 사무 총장은 이같이 강조하고 OC뿐만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참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철 사무 총장은 “사별 가족 지원 모임을 참석한다고 사별의 아픔이 치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무거운 마음이 가벼워 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건강한 방법으로 사별의 과정을 지나 갈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최 사무 총장은 또 “사별의 아픔을 가졌을 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속 이야기를 하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라며 “그러나 사별하신 분들이 용기를 내어 참석을 하게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주위에 사별한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을 해주어 참석할수 있도록 도와 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스피스에서 12년 동안 사별가족 모임을 60회 이상 인도한 바 있는 최 사무총장은 “처음 시작할 때 나이도 어리고 사별한 경험도 없어 참석자들이 잘 따라줄까 걱정도 많이 했다”라며“ 참석자 중 한 남자분이 ‘나는 당신이 사별 전문이기에 당신 말을 따를 것’ 이라는 말을 듣고 많은 용기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문의 소망 소사이어티 (562) 977-4580 somang@somangsociety.org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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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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