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퓰리처상 수상자 강형원 기자의 한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 (11) 한글
한국어 연구 전문가 중앙대 이찬규 교수는 세종대옹이 한글을 창시할 때만 해도 명나라와 소통을 위해서 우리 언어에 성조 표기를 했지만, 원래 우리 무성음 언어에 없는 성조는 한국어에 정착하지 못했다고 한다.
1527년에 최세진이 편찬한 한글 교육서 훈몽자회(訓豪字會)가 나오면서부터 우리 민족이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한글이 정착됐다. 그 당시만 해도 명나라 한자 발음을 이해하기 위한 성조 표기가 명시돼 있다.
1994년 마지막 발행된 우리말 큰사전은 총 5,496쪽의 방대한 사전으로 이름과 지명을 뺀 순수 우리말 45만 단어를 수록하고 있다. 더 이상 편찬하지 않는 종이책 사전 대신 현재는 온라인 사전에 110만 이상의 단어가 수록되어 있다.
우리말 큰사전의 ‘거시기’ 항목 설명. 우리 문화같이 서로를 잘 알고 또 아는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사회에서 맥락 또는 상황을 중요하게 여겨 상대방의 뜻을 미루어 짐작하고 이해하는 환경에서 ‘거시기’라고 표현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서 서로의 뜻을 이해하고 소통을 한다.
한밤중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엎드려 기도하는 회교 신도들. 대한민국에는 비영어권 외국인이 늘고 있다. 그들은 한글을 쉽게 배운다.
코로나 팬데믹 중에도 한국에 입국해서 천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받는 러시아 여인. 대한민국에는 영어를 모르는 비영어권 외국인들이 모여들고 있다.
출입국 외국인정책을 집행하는 법무부 산하 특별행정기관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앞에 모인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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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시는 터스틴 시와 파트너십으로 어바인 센터 드라이브와 월넛 애비뉴 사이의 ‘하바드 애비뉴의 안전 개선 프로젝트’(Harvard Safe…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최)는 9월 29일(월)부터 8주간(2개월) 과정으로 컴퓨터와 스마트폰 강의를 실시한다.초급반은 매주 수요일, 중급반…
자넷 누엔 OC수퍼바이저 사무실은 오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파운틴 밸리 프리덤 홀(16801 Euclid St.,)에서…
도산 안창호 기념관 건립사업을 돕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베벌리와 웨스턴에 위치한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은 오…
경희대 북미주 연합동문회 골프대회 및 총회가 지난 13일 어바인 스트로베리팜 골프클럽에서 남가주와 샌디에고를 비롯한 미 전역 동문들과 모교 김…
남가주 새누리교회(담임목사 박성근)의 2025년 선교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지난 8일 위티어 내로우스 골프장에서 열렸다. 총 75명이 참가한 이…
재미 남가주 이북5도민회 중앙회(회장 조명국)는 지난 8일 LA 용수산에서 본국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정경조 평안남도 도지사) 초청 2025년…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 폭력 피해자 지원 부서는 오는 10월20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정폭력 40시간 전문가…
퀸즈한인회(회장 이현탁)가 12일 퀸즈 플러싱 소재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퀸즈한인회 45년사’ 배포 기념 만찬 행사가 한인사회…
메릴랜드코리안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메릴랜드 한인사회의 최대축제인 코리안페스티벌이 세대와 인종을 넘어 한류를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13일 북가주 샌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테디엄에 5만여 명의 관중들이 몰렸다. 손흥민의 LAFC와 샌호세 어스퀘익스 간 MLS 경기를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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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글은 한글이어야 한다고 우기고 버티고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글 기사나 상호나 상품명들을 보면 도대체 어느 나라인지 의문스러울 때가 있기도합니다. 될 수 있는데로 순수한글을 쓸려고 무진장 노력을 하고 있죠. 또 한편으로는 한글이 순수 창조어인지 의문도 있답니다. 예를 들어 "빵 빵" 하는 소리가 영어로 "bang bang" 인데 소리가 너무 비슷해서요. 로마어 알파밷과 우리나라 철자와 모양이 비슷하게 많아요. B ㅂ, D ㄷ. M ㅁ 등등. "ㅣ"나 "ㅡ" 하나만 움직이면 되거든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