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하원 72지구 선거에서 자넷 누엔(공화당)이 민주당 디에드레 누엔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가든그로브 시가 포함되어 있는 가주 하원 72지구 선거에서 자넷 누엔(공화당)이 당선됐다.
베트남계 2명의 후보가 격돌한 이번 선거에서 자넷 누엔은 민주당 디에드레 누엔을 54%대 45%로 이겼다. 현 가든그로브 시의원인 디에드레 누엔은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로 아쉽게 탈락했다.
자넷 누엔 의원은 “72지구 유권자들이 나를 신뢰해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제는 선거를 뒤로 하고 우리 지역구 주민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일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도전에 실패한 디에드레 누엔 시의원은 “이제 선거는 끝났다. 주민들은 보다 나은 헬스케어와 경제 구호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이러한 것들을 위해서 가든그로브 시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구는 당시 공화당 현역이었던 타일러 디에프(웨스트민스터)가 지난 3월 예비선거에서 자넷 누엔 후보에게 패해 관심을 끌었다. 디에드레 누엔은 예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결선에 진출한 바 있다. 가든그로브 시의원을 지낸 자넷 누엔 의원은 OC 수퍼바이저를 역임했고 한인들에게도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정치인이다.
한편 가주 하원 72지구는 북서 오렌지카운티를 커버하고 가든그로브 서쪽에서부터 실비치, 로스알라미토스 사우스에서 헌팅튼 비치까지 걸쳐있다. 유권자는 공화당 36.6%, 민주당 34.3%, 무당파 24.3%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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