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라이온스 클럽, 부에나팍 비티 중학교에 2,000달러 전달

라몬 미라몬테스 교육감(사진 왼쪽부터)과 비티 중학교 에릭 베이거 교장이 제임스 최 회장, 차정섭 총무, 스티븐 강 청소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부터 기금을 전달 받고 있다.
“추수 감사절을 맞이해서 가정 형편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비 영리 단체 중의 하나인 ‘오렌지 카운티 라이온스 클럽’(회장 제임스 최)은 지난 19일 부에나팍 소재 비티 중학교를 방문해 극빈층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학용품 구입을 위해서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 클럽의 스티븐 강 청소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우리가 서로 서로 도와야 하기 때문에 도네이션하게 되어서 너무나 보람 스럽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위해서 향후 더 많은 도네이션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강 코디네이터는 또 “부에나팍 교육구에 매년 기부를 하는 플랜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펀딩은 테크놀러지에 관련된 것이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라몬 미라몬테스 교육감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라이온스 클럽이 필요한 가족들을 서포트할 수 있는 기부에 대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 같은 기부는 우리 커뮤니티가 친밀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을 마친후 에릭 베이거 교장의 안내로 오렌지카운티 라이온스 클럽 임원들은 비티 중학교의 사이언스, 테크놀러지, 엔지니어링, 스템 랩, 오피스, 강의실을 둘러 보았다. 이 기금은 극빈층 학생들을 위해서 백팩, 체육복, 학용품 구입에 사용된다.
이 라이온스 클럽의 임원진은 ▲부회장-유대향 씨 ▲총무-차정섭 씨 ▲재정-박경모 씨 ▲홍보-박철민 씨 등이다. 임원들의 임기는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 클럽은 매월 2, 4번째 토요일 오전 9시 정기 미팅을 갖고 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클럽 지원과 동시에 OC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를 해오고 있는 OC 한인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세인트 빈센트 드 폴 협회 노숙자 지원, 라하브라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자녀들을 돕는 연말 행사, 한미 노인회와 푸른 초장의 집 지원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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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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