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회, 사랑 나눔과 충북 특산물 판매전… 17일부터 3일간

OC 한인회의 잔 노 수석 부회장(왼쪽부터), 제임스 김 대표, 권석대 회장, 송동진 부회장이 한인회관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 함께 사랑 나누면서 극복해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연말을 맞이해 오는 17(목) 18(금) 19(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3일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사랑 나눔’과 장터 ‘한 마당’을 연다.
이 기간동안에 열리는 ‘사랑 나눔’ 행사는 한인회에서 기부받은 신신 파스를 비롯해 상품들을 한인 독거 노인과 시니어들을 우선적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권석대 회장은 “그동안 전 현직 한인회장 및 이사들이 기부한 기부금으로 선물을 마련 했고 한인회에 기탁한 기업체의 기부품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권석대 회장은 또 “이번 행사에 오는 한인들을 위해서 우선 래플 티켓으로 추첨해 상품을 제공하는 코너도 준비하고 있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한인들이 많이와서 기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인 회관안에서 열리는 장터 ‘한마당’은 충청북도 특산물로 고들베기 등 고냉지 산 나물과 각종 김치류 및 각종 젓갈류, 간장게장, 동치미 등 100여 가지의 반찬거리가 판매된다. 특히 김치 품평회 대상을 받은 ‘예소담’의 포기 김치, 파김치, 총각 김치, 갓 김치 등이 선보인다.
이외에 이번 장터 한마당에는 간장 게장, 동치미, 구운 감태김, 찐보리 굴비, 다시 멸치, 볶음 멸치, 디포리, 명란젓, 특창란 젓, 낙지젓, 오징어 젓, 더덕 무침, 간장 깻잎, 양념 깻잎, 무말랭이, 고들빼기, 간장 고추, 마늘쫑 등이 판매된다.
이번 행사에서 충청북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온달 김치’의 제임스 김 사장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서 시식회는 가지지 못하고 농산물을 설명하고 판매한다”라며 “일반 마켓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농산물들도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또 “충청북도에 있는 농산물 기업들이 이번 장터 한마당에 참가하고 있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장터 한마당에 나와 충청북도 농산물의 맛을 느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문의 한인회 (714) 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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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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