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경찰등 긴급기자회견
▶ LA한인회, 3월 예방 캠페인
LA한인타운 한 복판에서 발생한 20대 한인 남성에 대한 무차별 인종증오 폭행 사건으로 한인 사회가 큰 충격에 바진 가운데 주의회와 경찰, 아태계 단체 등이 대거 나서 증오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증오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6일 미구엘 산티아고 주 하원의원, LA경찰국 패트리샤 산도발 올림픽 경찰서장, 아태계 단체 관계자들은 LA한인회와 긴급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증오범죄를 근절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증오범죄에 대한 철저한 신고와 처벌을 주장했다.
한인타운 지역구를 둔 주하원 53지구 미겔 산티아고 의원은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소식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앞으로 한인타운, LA, 캘리포니아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모든 증오범죄들에 대한 철저하게 수사해 무관용 원칙으로 범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A한인회도 3월을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으로 달로 지정해 타 커뮤니티 단체들과 공동으로 증오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제임스 안 한인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이 등 아시안 주민에 대한 증오범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더 이상 침묵할 수없는 상황이 됐다”며 “사고한 피해를 당했더라도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다시는 증오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인회는 한인타운 상가와 마켓 등에 증오범죄 예방법 및 피해 대처방법을 알리는 포스터, 소책자,비상 호루라기 등을 비치해 한인사회에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
이어 패트리샤 샌도발 올림픽 경찰서장도 “경찰도 증오범죄 피해를 막기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신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증오범죄 피해를 당한 경우 즉시 LAPD (877)ask-lapd(275-5273)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과 피해 당시 가해자의 인상착의와 행동, 발언 등 증거가 될만한 단서들은 수집, 기록해 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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