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개발처장 전담자로 지명…현지 피해 평가도 진행
조 바이든 대통령은 14일 카리브해 국가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부상자 치료와 복구를 돕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아이티 국민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에 나는 이 파괴적인 지진으로 인해 애석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 국제개발처(USAID)가 "피해를 평가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부상한 사람을 회복시키려는 노력, 그리고 재건에 나서야만 하는 사람을 돕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백악관은 이날 오전 아이티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하자 바이든 대통령이 국무장관과 국가안보보좌관의 브리핑을 들은 뒤 미국의 즉각적 대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서맨사 파워 USAID 처장을 이 활동을 조율할 미국 측 고위 관료로 지명했다.
USAID는 재난 전문가들이 현지에서 피해 현황과 필요한 사항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아이티 프티트루드니프에서 남동쪽으로 13.5㎞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이티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227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지만, 아직 집계 초기여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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