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내년에도 집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와 걱정이 공존하고 있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신규 주택 구입자 에게 주택 가격 상승은 걱정이고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경우는 가격상승의 기대감이 올라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의 인플레이션 정책은 연 2%를 믿돌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11월 정부의 목표치보다 3 배가 넘은 6%를 넘는 인플레이션이 보고되면서 주식 시장이 폭락 하는 등 혼돈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전 반기 3차례에 걸처 금리를 인상 할 예정이라는 발표로 시장을 안정 시켜 놓은 상태이다.
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지,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라는 뜻은 무었인지 , 그리고 테이퍼링(Tapering)은 또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고자 한다.
▲ 인플레이션(Inflation)
인플레이션은 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경우 일어나는 경우가 주된 이유이고 또는 정부의 통화정책에 의해 인위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간단히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이로 인하여 인플레이션이 된다. 즉 물건 가격과 서비스 비용등 물가가 오른다는 뜻이다. 지난 2년간 팬대믹으로 인한 경기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많은 돈을 풀어 왔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었다. 또한 거의 0%에 가까운 역사상 가장 낮은 금리의 유지도 인플레이션에 일조 했다고 한다.
▲ 양적완화란?(Quantitative Easing)
우리는 그동안 경기침체와 더불어 양적 완화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이는 연방은행의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정책이 한계에 달했을때 연방 은행이 국채매입을 통해 유동성 자금을 시중에 직접 푸는 정책이다. 국채란(Government Bond)란 정부가 국가운영자금을 마련하기위해 발행한 일종의 차용증이다. 양적완화란 시중에 풀려있는 국채를 나라가 다시 사들이면서 시장에 돈을 풀어 경제활성화를 돕는 정책인데 지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3차에 걸쳐서 정부는 양적완화 조치를 계속 해오고 있었다. 2014년 경기가 회복단계에 들었다는 판단하에 정부는 국채 매입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로 줄였었다. 2년 전 팬대믹 이후로 정부는 쓰러져 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정 없이 돈을 찍어내어 풀면서 양적완화의 극치를 이루었고 이 풀린 돈들이 주식과 주택시장에 유입되면서 주택 가격상승과 주식시장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한다.
양적완화 정책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데 장점은: 1) 소비자들의 지출을 증가시키고, 2) 주식가격을 오르게 하고, 3)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단점은:1) 낮은 금리로 인하여 은행에 저축한 사람의 수익을 줄이고, 2) 인플레이션 유발의 이유가 되고, 3) 달러가치를 낮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테이퍼링이란?(Tapering)
우리는 요즘 테이퍼링이란 말을 뉴스에서 많이 듣는데 이 말은 옛날 부터 있어왔던 말이 아니라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다고 한다. 뜻은 “점점 가늘어지다” 혹은 “ 끝이 뾰족해지다” 라는 뜻이다.
테이퍼링이란 일종의 인플레이션 출구전략으로 정부가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취했던 양적완화(돈풀기) 규모를 경기가 어느정도 개선되었다고 판단될 때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면서 축소해나가는 전략이다. 즉 이말은 양적완화 축소라고 말 할 수 있다. 즉 정부가 시중에 나가 있는 채권의 매입규모를 줄이면서 시중 통화의 양이 줄어들게하여 인플레이션을 잡는다는 정책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정부는 테이퍼링 정책 이외에도 은행 이자율을 올리는 등 다른 방법으로도 통화량을 축소 할 수 있다.
2022년 한 해는 이제 단기금리 상승이 기정 사실화 되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택구입, 비트 코인, 그리고 금 매입등 현물자산매입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돌아갈 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다른 바이러스가 우리를 다시 강타 할지, 주택시장이 다시 붐이 일지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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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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