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 예산 7,730억 달러, 8.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으로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예산을 전년 대비 8.1% 증액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3 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28일 총 5조8,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2023 회계연도는 올해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까지다.
백악관이 공개한 예산안 중 국방부 배정 예산은 7,73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90억달러(8.1%) 늘었다. FBI와 에너지부 배정 예산 등을 포함한 국가 안보 관련 예산은 8,13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예산안이 바이든 행정부가 당면한 국가 안보 문제의 중요성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미 국방부가 이날 의회에 제출한 국가국방전략에는 미 국방의 최우선 순위가 중국의 위협에 맞선 미국 본토 방어라는 내용과 함께 러시아의 유럽 침략 억지, 북한과 이란, 극단주의 단체들의 위협 대응의 중요성이 담겼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