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수상한 유미선(오른쪽 네번 째)씨와 입상자들이 공모전 관계자들과 함께 했다.
리앤리 갤러리(대표 아녜스 이)의 제1회 ‘시니어 미술 공모전’에서 유미선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유씨는 부상으로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서울 메디칼 그룹 상’은 한경택씨, ‘농심 상’은 송윤숙씨, ‘재미한국노인회 상’은 장대수씨에게 돌아갔다. 또 입선은 김영숙씨, 박인경씨, 김성희씨, 강명진씨, 김하숙씨의 출품작이 뽑혔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불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과 응모작은 오는 4월 23~29일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LA CA90010)에 1주일 동안 전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23일 오후 2~5시 열린다.
리앤리 갤러리의 아녜스 이 대표는 “장수 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니어들의 취미 생활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면서 “미술 공모전을 통해 시니어들 스스로가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55세 이상 미술에 열정이 있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팬데믹의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도 미술 애호가들이 멀리 한국, 뉴욕 등 곳곳에서 작품을 응모하는 등 많은 관심과 기대속에 개최됐다.
공모전 주제는 ‘나의 소중한 순간들’(My Memorable Monents)로 지난 3월18일까지 마감됐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작하지 못했던 미술에 대한 꿈과 그 동안 숨겨 두었던 재능을 펼쳐 보이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심사는 화가 이경수, 김윤진, 이성실씨가 맡았으며, 서울메디칼그룹, 농심 아메리카, 재미한국노인회, 선데이저널 USA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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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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